命運堂명운당

서고 一 · 기초

사주팔자는
어떻게 세워지는가

생년월일시 여덟 자리 숫자가 여덟 개의 한자로 바뀝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2월 초에 태어난 사람이 왜 「작년생」으로 잡히는지 설명합니다.

사주를 보러 가면 종이에 한자 여덟 자를 적어 놓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 여덟 자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 물어보는 사람은 드뭅니다. 물어봐도 「만세력을 보고 뽑았다」는 답이 돌아올 뿐입니다.

사실 이 과정에는 신비한 구석이 없습니다. 정해진 규칙을 따라 계산한 결과입니다. 같은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누가 뽑아도 같은 여덟 글자가 나와야 하고, 다르게 나온다면 둘 중 하나가 틀린 것입니다. 계산을 알고 나면 풀이의 어디까지가 규칙이고 어디부터가 해석인지 스스로 구분하실 수 있게 됩니다.

一네 개의 기둥, 여덟 개의 글자

사주(四柱)는 말 그대로 네 개의 기둥입니다. 태어난 해·달·날·시가 각각 한 기둥이 됩니다. 그리고 기둥 하나는 위아래 두 글자로 이루어집니다. 위를 천간, 아래를 지지라 부릅니다. 네 기둥에 두 글자씩이니 모두 여덟 글자, 그래서 팔자입니다.

기둥무엇에서 오는가흔히 무엇으로 읽는가
년주(年柱)태어난 해조상·뿌리·어린 시절의 환경
월주(月柱)태어난 달부모·타고난 바탕·사회에서의 자리
일주(日柱)태어난 날나 자신, 그리고 배우자 자리
시주(時柱)태어난 시각자식·말년·내가 향하는 곳

이 가운데 일주의 천간을 특별히 일간(日干)이라 부르고, 이것을 「나」로 봅니다. 나머지 일곱 글자는 모두 이 일간과의 관계로 읽힙니다. 뒤에 나올 십신이 바로 그 관계의 이름입니다.

二천간 열 개와 지지 열두 개

천간에 쓰이는 글자는 열 개입니다.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지지에 쓰이는 글자는 열두 개입니다.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띠로 익숙하신 쥐·소·호랑이가 바로 이 지지입니다.

천간과 지지를 순서대로 짝지어 나가면 갑자·을축·병인… 하고 이어지다가 육십 번째인 계해에서 한 바퀴가 끝납니다. 이것이 육십갑자입니다. 열과 열둘의 최소공배수가 예순이기 때문에 예순 개가 나옵니다. 환갑이 예순한 살인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간지가 예순 해 만에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열 개의 천간은 다시 오행(나무·불·흙·쇠·물)과 음양으로 나뉩니다. 갑과 을은 둘 다 나무인데 갑이 양, 을이 음입니다. 큰 나무와 풀에 비유하곤 합니다. 열두 지지도 마찬가지로 오행과 음양을 가집니다. 풀이에서 「목이 많다」「금이 없다」고 하는 것은 여덟 글자를 이 다섯 갈래로 세어 본 결과입니다.

三해가 바뀌는 날은 1월 1일이 아닙니다

여기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놀라는 대목입니다.

사주에서 한 해가 바뀌는 기준은 입춘입니다. 양력 1월 1일도, 설날도 아닙니다.

입춘은 대개 양력 2월 4일 무렵입니다. 그래서 2026년 1월 20일에 태어난 사람은 달력으로는 2026년생이지만 사주로는 2025년의 간지를 씁니다. 아직 입춘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월 3일생과 2월 5일생이 해가 다른 경우도 생깁니다.

달이 바뀌는 기준도 똑같습니다. 매달 1일이 아니라 절기가 기준입니다. 입춘·경칩·청명·입하… 열두 개의 절기가 열두 달의 경계입니다. 그래서 「6월생」이라 해도 절기를 안 넘겼으면 사주의 달은 5월에 해당하는 지지를 씁니다.

왜 이렇게 합니까

절기는 태양의 위치로 정해집니다. 달력의 날짜는 사람이 정한 약속이지만, 절기는 지구가 태양을 도는 실제 각도입니다. 명리는 계절의 기운을 다루는 체계라, 사람이 정한 날짜보다 태양의 실제 위치를 따르는 것이 일관됩니다. 이것이 맞느냐 틀리냐를 떠나, 규칙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명운당에서 2월 초 생일을 넣으셨는데 예상과 다른 띠가 나온다면, 오류가 아니라 이 규칙 때문입니다.

四날의 간지는 세는 것입니다

년과 월은 절기로 정합니다. 그러면 날은 어떻게 정합니까. 끊이지 않고 세어 온 것입니다.

육십갑자는 아주 오래전 어느 날부터 하루에 하나씩, 예순 개를 돌며 지금까지 한 번도 끊기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윤년도, 달력 개정도 이 흐름을 끊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날의 간지는 기준일로부터 며칠이 지났는지 세어서 60으로 나눈 나머지로 구합니다. 계산기가 하는 일이 정확히 이것입니다.

검증도 간단합니다. 알려진 날짜를 넣어 보면 됩니다. 1900년 1월 1일은 갑술일, 2000년 1월 1일은 무오일입니다. 어떤 만세력이든 이 두 날을 틀리면 그 만세력은 믿을 수 없습니다.

五달과 시의 천간은 공식으로 나옵니다

지금까지 년·월·일의 지지와 년·일의 천간이 정해졌습니다. 남은 것은 월의 천간과 시의 두 글자입니다. 이것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공식으로 나옵니다.

월의 천간 — 오호둔(五虎遁)

년의 천간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해 첫 달(인월)의 천간이 정해지고, 거기서부터 순서대로 이어집니다. 갑년과 기년이면 인월이 병인, 을년과 경년이면 무인… 하는 식입니다. 년간 다섯 짝이 같은 규칙을 쓰기 때문에 「오」호둔입니다.

시의 천간 — 오자둔(五子遁)

같은 방식이 시에도 적용됩니다. 다만 기준이 년간이 아니라 일간입니다. 갑일과 기일이면 자시가 갑자, 을일과 경일이면 병자… 하는 식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태어난 시를 모르면 두 글자가 비게 됩니다. 여덟 글자 중 두 개가 없으니 읽을 수 있는 것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나머지 여섯 글자만으로도 오행의 균형과 십신의 짜임, 대운의 흐름은 볼 수 있습니다. 모르시면 모른다고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아무 시나 넣으면 여덟 글자 중 두 개가 틀린 채로 풀이가 나갑니다.

六여기까지가 계산, 여기서부터가 해석

지금까지의 과정에는 해석이 한 줄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규칙만 따르면 누구나 같은 답에 도달합니다. 여덟 글자를 세우는 것은 계산이고, 시비를 가릴 수 있습니다.

반면 「목이 많으니 성격이 어떻다」거나 「관성이 없으니 조직 생활이 힘들다」는 말은 해석입니다. 전통 안에서도 학파에 따라 다르게 말하고, 같은 사주를 두고 정반대로 읽는 경우도 흔합니다.

계산이 틀린 풀이는 그냥 틀린 것입니다.
계산이 맞는 풀이는 — 하나의 견해입니다.

사주를 볼 때 이 둘을 구분해서 들으시면, 무엇을 참고하고 무엇을 흘려들을지 훨씬 분명해집니다. 명운당이 계산 과정을 이렇게 공개해 두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읽으신 것을 담당자님의 여덟 글자로 직접 보시겠습니까.
생년월일만 넣으시면 됩니다. 기본 풀이는 하루 한 번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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